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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자고나면 퉁퉁붓는 "얼큰이" 방지법 "이불로 얼굴 덮지마라!">

자고나면 퉁퉁붓는 "얼큰이" 방지법 "이불로 얼굴 덮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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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나 라면 등 짜고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인체는 짠 수분을 체내에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는데, 물까지 많이 마시게 되면 피부로 수분이 많이 유입돼 조직이 팽창하면서 얼굴이 쉽게 붓게 된다.

 →부은 얼굴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부기를 빨리 빼는데 효과적이다. 또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면서 특히 많이 부은 얼굴 부위를 마사지하듯 집중적으로 물을 쏘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엎드려 잤을 때

 잠버릇이 심해 이불이나 베개에 피부를 많이 마찰시키거나,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게 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또 너무 낮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얼굴이 붓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엎드려서 잠을 잘 경우에는 부종뿐만 아니라 피부에 마찰이 가해져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얼굴에 변형이 올 수 있다. 올바른 수면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피부가 자극을 받아 예민한 상태이므로 세수할 때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얼굴에 스팀을 쏘여주는 방법을 이용 한다.

 ▶잠을 조금밖에 못 잤을 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몸을 붓게 하지만 너무 짧은 시간을 자는 것도 문제다. 몸에 쌓인 피로를 충분한 휴식을 통해 풀지 못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온몸이 붓고 아침에 특히 눈이 부어 오르고 따갑기까지 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숟가락을 눈 위에 몇분 가량 덮고 쉰다면 빨리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눈 뿐만 아니라 얼굴과 팔, 다리 전체가 부어있을 때에는 얼음 5~6조각을 수건에 감싸고 부은 부위에 올려 놓도록 한다. 이 때 얼음 조각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예민해져 2차적인 피부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결이 부드럽고 적당한 두께의 수건을 이용하도록 한다.

 ▶울다가 지쳐 잠이 들었을 때

 울고 난 후 얼굴이 붓는 까닭은 울면서 손으로 비빈 눈 주위 피부의 모세혈관에서 혈장이 다량으로 배어 나오기 때문이다. 빠져 나온 혈장이 주위 피부조직을 부종 상태로 바꿔 얼굴을 붓게 만든다.

 →아침에 세수할 때 찬물과 더운물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거나, 세안 후 차가운 스킨 로션을 솜에 듬뿍 적셔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도록 한다.

 < 도움말=리더스피부과 오상현 원장> <강병원 기자>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life/200810/20081023/8aw1700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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