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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피부과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 정도는 알고 받아야 (압구정점 강승희 원장)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강승희 원장은 “최선의 효과를 내기 위해 충분한 상담 및 계획이 가능한 병원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두꺼운 겨울 옷이 얇아지면서 감춰졌던 뱃살이 드러나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이 때 늘어난 살들에 조바심이 생겨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약에 현혹되기 쉬운데, 이런 식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실현 가능한 목표체중을 정해 서서히 빼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체중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체질량지수(BMI)를 알아야 한다. BMI체질량지수(kg/m2)가 20~25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 40.1 이상은 고도 비만으로 본다. 하지만 이상적인 체중과 목표체중에는 괴리가 있다. BMI 40이상인 사람에게 20 이하로 줄이라는 목표를 주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표체중은 환자의 의지와 노력 기간에 따라 설정해야 하므로 장, 단기로 접근해야 한다. 보통 병원에서는 한달 이내 1kg 감량, 3개월간 5~10% 체중감량을 목표로 잡고, 5~10% 감량된 상태를 1~2년간 유지해야 치료가 성공한 것으로 본다. 

비만 치료방법에는 다이어트, 운동요법, 약물요법, 장비나 시술을 이용한 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량지수, 체중감량을 위한 본인의 노력과 의지, 식습관 및 활동량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우선적으로 적용할 치료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치료의 가장 기본은 식이조절이다. 약물치료는 비만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3~6개월간 식사조절이나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지 않을 때 병행한다. 약물치료 초기에 확실히 체중을 감량할수록 치료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를 통해 첫 3개월간은 충분히 감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정상 체중으로 돌려놓더라도 군살은 남기 마련이다. 특히 얼굴의 이중턱은 대부분 탄력저하가 원인이고, 지방량도 적어 지방분해주사, 리프팅 시술 및 장비를 이용해 탄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뱃살, 허벅지살은 지방 양이 많고 지방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주사치료로는 한 번에 뺄 수 없다. 이런 경우 여러 차례 주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비만까지는 아니어도 과체중인 경우, 정상 체중이라도 군살이 생기는 경우, 특히 중년 이후에는 지방이 배로 집중되기 시작해 부분적인 비만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운타임이 없고 시술 중, 후 부작용이 없고 사후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비만치료 및 시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도 가장 임상 효과에 대한 검증이 많이 된 장비가 냉동지방분해술(쿨스컬팅, 젤틱)이다.

피부를 저온으로 내릴 경우 지방조직이 저온에서 가장 예민해 다른 조직보다 먼저 손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분해과정으로 통해 손상된 지방세포가 없어진다는 원리로 개발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치료예가 있다. 군살이 있는 곳은 어디나 시술이 가능한데 특히, 옆구리, 아랫배, 허벅지, 팔뚝, 브라라인, 턱밑살 등에 효과가 좋다. 시술 전 체형 및 제거할 지방 부위에 따라 적절한 디자인 후 장비를 장착하여 시술한다.

쿨스컬팅(젤틱) 시술효과는 보통 한달에서 두달째 나오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식이조절 및 운동을 통해서 체중이 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이런 시술들은 체중을 감소시켜 비만도를 낮추는 치료는 절대 아니기 때문에 체질량지수가 높은 경우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비만도를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강승희 원장은 “병원 다이어트 시술은 시술 자체는 간단한 편이나 각자에서 가장 최선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상담 및 계획이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 Advisier: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강승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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